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조류독감 예방법 총정리

최근 경기도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즉 조류독감이 검출되었습니다.
예년에는 주로 11월~2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9월 중순이라는 이례적인 시점에 확인되며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즉시 출입통제·살처분·역학조사 등의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지금부터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 정확히 알고, 개인이 지켜야 할 예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란?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오리, 칠면조 등 가금류뿐 아니라 야생조류에서도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병입니다.
AI는 폐사율이 높은 고병원성(HPAI)과 증상이 경미한 저병원성(LPAI)으로 구분됩니다.
주된 전파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감염된 조류의 분변 및 호흡기 분비물
- 오염된 사료, 기구, 사람, 차량 등을 통한 간접 전파
- 철새의 계절 이동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바이러스는 공기 중 비말, 물, 먹이, 먼지 등 다양한 경로로 전파되기 때문에 농장 방역 및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을까?



일부 H5N1형, H7N9형 AI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치사율은 약 52%**로 매우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없지만,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에서는 사람 감염 사례가 보고된 만큼
농장 방문이나 조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사람은 감염 조류의 분변이나 사체, 오염된 물건을 만진 후
눈·코·입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섞인 먼지를 흡입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조류독감 감염 시 증상



사람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되면
일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주요 증상 | 세부 내용 |
| 발열 | 38℃ 이상의 고열 |
| 호흡기 증상 |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
| 근육통 | 전신 통증, 피로감 |
| 중증 합병증 | 폐렴, 급성 호흡부전 등 |
| 기타 | 결막염, 눈의 불편감(안구 통증) 등 |
특히 농장 종사자나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은
살처분 이후 열흘 내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합니다.
🧼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수칙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개인 위생 철저
-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자주 씻기
- 눈·코·입 만지지 않기
- 기침·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 외출 시 마스크 착용
- 발열·기침 증상자와의 밀접 접촉 피하기
2️⃣ 감염지역 방문 자제
- 가금류 농장, 철새도래지, AI 발생지역 방문 금지
- 야생조류 사체나 분비물 접촉 금지
- 부득이한 방문 시 반드시 소독 및 보호구 착용
3️⃣ 식품 위생 관리

- 닭, 오리, 계란은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 조리
- 생닭·생오리 만지지 않기
- 날고기 조리 후 손과 도마를 철저히 세척
4️⃣ 해외여행 시 주의
-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 방문 자제
- 귀국 후 이상 증상 시 공항 검역소 또는 보건소 신고(1339)
🚫 경기도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명령






경기도는 2025년 9월 22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모든 가금농장의 방사 사육(방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9조제3항에 따른 긴급 조치로,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대상 | 경기도 내 모든 시·군 가금농장 |
| 기간 | 2025.09.22 ~ 2026.02.28 |
| 목적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 |
| 예외 | 방역시설 및 장비를 갖춘 농장(현장 확인 후 허용 가능) |
방사 사육 금지 기간 동안 닭·오리를 논밭이나 마당에 풀어놓는 행위는 금지되며,
농장 출입자 통제, 소독시설 설치 등 방역 강화가 필수입니다.
📢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행동 요령



| 구분 | 실천 내용 |
| 일반 시민 | 손 씻기, 가열 조리,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
| 농장 종사자 | 개인보호구 착용, 출입자 제한, 샤워 후 귀가 |
| 살처분 참여자 | 보호복 착용, 손소독, 샤워, 38℃ 이상 발열 시 즉시 신고 |
| 이상 증상자 | 보건소 또는 1339 신고 후 항바이러스제 복용 |
✅ 마무리 –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것



조류인플루엔자는 아직 국내 인체 감염 사례가 없지만,
언제든 확산될 수 있는 고위험 감염병입니다.
특히 이번처럼 초가을부터 발생한 사례는 이례적인 만큼
개인 위생과 지역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 씻기, 익힌 식품 섭취, 농장 방문 자제 같은 작은 실천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오산시를 비롯한 모든 경기도민 여러분,
우리 모두의 건강과 농가의 안전을 위해 함께 예방수칙을 실천합시다.
📞 신고 및 문의



- 관할 지역 보건소
- 농림축산검역본부 ☎ 1588-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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